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은 엑소시스템즈(좌) 부스 현장과 파미티 부스 현장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엑소시스템즈와 파미티㈜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한 ‘CES 2026’은 세계 최대 규모 전자·IT 제품 전시회로 지난 6일부터 4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ES 혁신상은 혁신성과 기술력,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올해 시상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특히 주목 받았다.
먼저 엑소시스템즈는 AI 부문에서 ‘엑소리햅(exoRehab)’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엑소리햅은 웨어러블 센서와 AI 분석기술을 활용, 근골격계 움직임과 근육의 사용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디지털 재활 설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 운동과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갖췄다.
엑소시스템즈는 축적한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과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RTM(Remote Therapeutic Monitoring, 원격치료 모니터링)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어 파미티는 AI, 디지털 헬스 2개 부문에서 ‘피라 포즈(FIRA Pose)’ 설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피라 포즈는 AI와 비접촉 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자세와 움직임을 3차원으로 인식·분석하는 설루션으로 의료·재활·헬스케어 분야에서 정밀한 행동 분석과 안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 기업이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은 첫 사례로, 재단의 기술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K-MEDI hub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헌태 센터장은 “국제표준화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엑소시스템즈와 파미티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산업통상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엑소시스템즈 기술의 국제표준화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과 자체 사업 ‘지역 기업 전담 지원 사업’을 통해 파미티의 핵심 기술 개발 및 제품 고도화도 지원하는 등 국내 디지털 재활·헬스케어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K-MEDI hub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번 성과에 따라 IT 벤처 및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및 표준화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기업과의 공동 연구가 기반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입증한 사례이다”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해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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