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테크와 라이프 분야의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자사주 소각까지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한화갤러리아(452260)(29.97%), 한화(25.76%), 한화생명(088350)(12.63%), 한화비전(489790)(6.63%), 한화손해보험(000370)(5.36%) 등이 상승 중이다.
한화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군별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가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분할이 골자다. 한화 측은 각 사업군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존속 법인에 속한다.
한화는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456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또 주당 배당금도 지난해(800원) 대비 25% 증가한 1000원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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