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달빛어린이집 지정 의료기관 현황. 대전시 제공 |
대전 5개 구에서 8개 의료기관이 야간·휴일에도 유아·어린이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아이 부모는 대형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과 진료비 부담을 덜고 의료당국은 증상별로 환자를 나눠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대전시는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사업을 추진해 8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별 달빛어린이병원은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동구) △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중구) △탄방엠블병원·조이병원(서구) △봉키병원·엠블병원·코젤병원(유성구) △을지소아청소년과의원(대덕구) 등이다.
시는 지역별 소아 인구와 의료 수요를 고려해 구별 1곳 이상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료 운영시간, 시설․인력 요건 등을 심사해 지정했다. 대전시 달빛어린이병원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제공, 네이버 지도 앱, 응급의료포털 누리집(https://www.e-gen.or.kr/moonlight/main.do)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과 운영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소아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 경증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유도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소아전문 의료서비스를 받는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경증임에도 응급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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