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 |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혜성에게 경쟁자가 또 생겼다. 다저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앤디 이바네즈를 영입한 것.
다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MHN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다저스는 내야수 앤디 이바네즈와 1년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겸 외야수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지명할당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바네즈 계약 소식을 전한 다저스 구단 보도자료) |
이날 지명할당되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자리를 잃은 피츠제럴드는 4일전 다저스가 미네소타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한 선수다. 외야와 내야 모두 커버할 수 있고, 좌타자에 빠른 주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바네즈 영입으로 자리를 잃었다.
다저스와 계약한 이바네즈는 쿠바 출신으로 지난 2021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총 7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77, 7홈런 25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디트로이트 시절의 이바네즈) |
하지만 이듬해인 2022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타율 0.218, 1홈런 9타점에 그쳤다. 이후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그는 2023년 114경기에 나와 타율 0.264, 11홈런 41타점으로 반등했다. 모두 자신의 커리어하이였을 만큼 공격 전 부분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4년과 2025년 또 다시 타율과 홈런 부문에서 고꾸라지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에는 방출의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우타자인 이바네즈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외야는 물론 1루와 3루 그리고 2루까지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필드에서 자리를 가리지 않고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을 만큼 한방 능력도 갖추고 있다.
(김혜성) |
이바네즈의 영입으로 인해 김혜성은 다저스 유틸리티 자리를 놓고 스프링캠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로 다가온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이바네즈와 김혜성 중 누가 개막전 로스터에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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