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조현민 한진 사장(왼쪽)과 임우택 브리온이스포츠 대표(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진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를 통해 전 세계 미래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한진은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임우택 브리온이스포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2일 발표한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향후 3년간의 브랜드 마케팅과 비즈니스 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폰서십은 물류가 산업의 기반 역할을 넘어 대중문화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LCK는 2030 세대를 핵심 시청층으로 두면서도 최근 40대 시청 비중까지 확대되며 전 연령층이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진은 LCK 무대를 통해 2025년 선포한 신규 CI를 알리고, ‘젊고 혁신적인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2026년 정규 시즌부터 팀명 ‘한진 브리온’을 공식 사용한다. 중계 채널과 SNS를 통한 브랜드 노출은 물론 서울 성수동 ‘브리온 성수’ 외벽 광고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연계해 신규 CI 인지도를 높인다. 전 세계 시청자 수 6억4000만 명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e스포츠 시장과 연간 누적 시청 2억2900만 시간에 달하는 LCK의 파급력을 활용해 글로벌 미래 고객에게 ‘한진’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도 병행한다. 6개 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직구 플랫폼 ‘훗타운’을 통해 해외 팬덤 전용 굿즈를 선보이고,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과 배송을 수행한다. 특히 브리온 팬덤이 두터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울러 브리온이스포츠의 모기업이자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인 브리온컴퍼니와도 협력을 이어간다. 국가대표급 선수 매니지먼트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가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LCK는 전 세계 미래 세대의 지지를 받는 파급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한진 브리온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한진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더욱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박민웅 기자 (pmw700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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