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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제닉스로보틱스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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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제조 플랫폼 기업 서진시스템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제닉스로보틱스와 ‘AI 기반 로봇 파운드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진시스템이 추진 중인 로봇 파운드리 사업에 제닉스로보틱스의 AI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기술을 접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13일 체결됐다.

서진시스템의 로봇 파운드리는 파트너사가 로봇 관련 전문 기술을 제공하면, 서진시스템이 보유한 글로벌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의 설계부터 양산까지를 담당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로봇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제닉스로보틱스는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을 글로벌 제조 현장에 700대 이상 공급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제닉스로보틱스의 자율주행 플랫폼과 다중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은 제조, 물류, 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로봇 및 자동화 설비의 베트남 현지 생산과 조립 협력,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 공동 기술 검증(PoC), 글로벌 고객 대상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진시스템은 베트남 박닌과 박장성에 위치한 생산 기지를 통해 금속 가공, 부품 제조, 모듈 조립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된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닉스로보틱스의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대량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진시스템은 기존 협력사에 이어 제닉스로보틱스를 로봇 파운드리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추가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협력 생태계 구축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 항만,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로봇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실행하고, 베트남을 거점으로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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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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