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난 13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한국은 일본이 주도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 중인데, 일본은 CPTPP 가입을 위해선 후쿠시마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일본 현지 브리핑에서 “수산물 문제와 관련해, (정상회담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일본 측의 설명이 있었다”며 “우리는 설명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일본이 주도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 중인데, 일본은 CPTPP 가입을 위해선 후쿠시마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일본에 마련된 대한민국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주요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청와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일본 현지 브리핑에서 “수산물 문제와 관련해, (정상회담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일본 측의 설명이 있었다”며 “우리는 설명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CPTPP 가입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CPTPP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우리의 기본적인 접근 방향을 이야기했고, 일본 측에서도 기본적인 입장을 말했다”고 했다. 위 실장은 “상세히 논의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를 했고, 실무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정도로 그 이슈에 대한 대화는 마무리됐다”고 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1942년 수몰 사고가 발생해 조선인 136명 등 183명이 숨진 ‘조세이(長生) 탄광’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이에 대해 “단독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제기한 주요 현안 중에 첫 번째로 제기한 이슈였다. 이 문제를 맨 먼저 언급했다”며 “유족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한일이 과거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실마리도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구체 방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를 하면서 풀어나가야 될 것”이라고 했다.
[나라=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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