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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감독이 지켜봐 온 모따 ‘대체자’ 브레누…안양의 ‘좀비 축구’ 시즌 2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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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레누 헤르쿨라누 SNS

사진 | 브레누 헤르쿨라누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은 모따(전북 현대) 대체자를 빠르게 찾았다. 브레누 헤르쿨라누(27)다.

안양은 지난시즌에 함께 K리그1(1부)을 밟은 최전방 공격수 모따가 전북 현대로 떠났다. 모따는 지난시즌 14골(1도움)을 넣었다. 모따와 함께 안양은 잔류에 성공했다. 모따는 제공권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공격수다.

모따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안양은 빠르게 움직였다. 영입 리스트를 점검했고, 헤르쿨라누가 선택받았다. 헤르쿨라누는 유병훈 감독이 몇년 간 지속해서 관찰해 온 공격수다. 이적료가 비싸 영입이 쉽지 않았는데 안양은 임대 방식으로 헤르쿨라누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헤르쿨라누는 189㎝의 신장을 보유한 공격수로 모따와 스타일은 다소 다르다. 헤르쿨라누는 제공권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속도도 준수하고, 수비 뒷공간 침투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9년생으로 나이도 20대 중반이다.

헤르쿨라누는 주로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뛰었다. 안양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그는 브라질 세리에B 클루브 지 헤가타스 브라질 소속으로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여름 이후로는 주로 교체로만 출전했다.

헤르쿨라누는 유 감독이 선호하는 최전방 공격수 스타일이다. 유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 새로운 전술,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많이 뛰고 압박하는 유형을 원했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최전방에서부터 압박하고 상대 수비수들과 싸워줄 수 있는 공격수을 원했다.


헤르쿨라누 영입으로 유 감독의 새 시즌 구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모따가 떠났지만 핵심 공격수 구실을 해낸 마테우스는 잔류한다. 마테우스의 창의적인 패스가 더욱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 다른 측면 공격수 유키치도 안양에서 처음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여기에 대전에서 영입한 최건주, 야고 대체자까지 합류한다면 공격의 다양성과 위력은 한층 더 강화한다.

안양은 지난시즌 주축 대부분을 지켜냈다. 모따가 떠났지만 그의 대체자를 빠르게 찾았다. 헤르쿨라누는 유 감독과 안양의 ‘좀비 축구’ 시즌 2에 키플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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