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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 공식 선언…“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

프레시안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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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12년 도의원 경험과 현장형 리더십으로 경제와 삶을 함께 지키겠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4일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밝혔다.

박 도의원은 출마 배경에 대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포항이 ‘버티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뛰는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택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포항의 상황을 철강 경기 침체로 인한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며 “IMF와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견뎌왔지만, 최근에는 시민들의 마음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경기가 흔들리면서 제조업은 물론 골목상권과 생활 서비스 업종 전반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도의원은 “아침에 눈을 뜨면 공장 굴뚝에 연기가 나는지부터 본다”는 시민의 말을 전하며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도시의 자신감과 활력이 꺼져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박 도의원은 출마 슬로건으로 ‘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제시했다.

그는 ‘내 일’의 의미에 대해 “단순한 일자리 숫자가 아니라 가정이 버틸 수 있는 임금, 청년이 포항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구조,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현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정상화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박 도의원은 “이차전지, 바이오, AI 로봇 등 신산업 역시 제조업 기반 위에서만 성장할 수 있다”며 “철강은 과거 산업이 아니라 포항 산업 생태계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철강산업 고도화 정책과 연계한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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