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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윤 권영세 "한동훈 제명, 과한 결정"

아이뉴스24 유범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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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5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중앙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 의결에 대해 "과한 결정이라고 본다"고 했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탄핵 정국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이끌며 국민의힘 내 대표적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 바 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론부터 얘기하면 (제명은) 과한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물론 여당 대표가 당원게시판에 익명 뒤에 숨어 자당 대통령 비난 글을 게시한 건 잘한 일도, 정상적 일도 아니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이 행위에 대해 바로 가장 강한 징계인 제명처분을 내리는 건 한 전 대표 비행에 상응하는 수준을 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위 최종 결정을 거쳐야 확정될 텐데 최고위도 바로 결정할 게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한 전 대표 측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합리적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며 "한 전 대표 측도 윤리위 심의 및 결정 과정에서 거의 협조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밖에서 당을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절차에 협조하고 그 절차 속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한 전 대표와 징계 의결권자인 장동혁 대표 모두에게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당과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특히 지도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더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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