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홈플러스 사태로 구속 기로에 놓였던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들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구속할 정도로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MBK측은 회사의 정상화 노력을 검찰이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굳은 표정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병주 / MBK 파트너스 회장(지난 13일)> "(관련 혐의 인정하십니까? 개인 책임 인정하십니까?) …"
'역대 최장' 13시간 40분에 걸친 영장심사 끝에 서울중앙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경영진 4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는 매우 크다면서도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라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장 심사에서는 피의자가 검찰 증거에 접근할 권한이 없어 반대신문권을 행사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은 경영진들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한 '고의성'에 집중했는데 법원은 고의에 대한 평가는 충분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속영장 기각 직후 MBK측은 "법원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하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동안 회사를 정상화하려는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노력을 검찰이 오해했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서도 사실관계와 법리에 기초해 성실히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검찰이 경영진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1년 넘게 이어온 '홈플러스 사태' 수사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설지 또는 재판에 넘길지 결정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채희(1ch@yna.co.kr)


!["박나래가 전화 먼저 걸었다"...전 매니저가 밝힌 오열 통화 전말 [지금이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6%2F01%2F12%2F202601121600291813_t.jpg&w=384&q=100)



![[날씨] 낮부터 영상권 회복…내일 전국 곳곳 약한 겨울비](/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6%2F01%2F14%2F838609_1768370213.jpg&w=384&q=75)


![[현장한컷] 사라진 서울 시내버스...전광판에는 '차고지'만 깜빡](/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119%2F2026%2F01%2F14%2F838570_1768369973.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