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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 장관 "댐 건설에 보다 과학적 조사·시뮬레이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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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댐 건설과 관련해 보다 과학적인 조사를 통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분야 산하기관 업무보고에 참석해 "보고서를 보거나 현장을 돌아보면, (댐 건설에 대해) 과학적이라는 느낌이 덜하다"며 "찬성과 반대라는 주장으로 (댐 건설 여부를) 판단하는 게 아닌, 과학적 조사와 시뮬레이션 등이 명확히 포함되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댐을 그냥 만들 수 없기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방점을 두고 과학적 판단에 기초해서 정책을 결정하고, 디지털 트윈(DT) 기반으로 전체적인 것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후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14 aaa22@newspim.com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후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14 aaa22@newspim.com


이어 "공론화 위원회 조성과 함께 과학적 기법을 추가해 의사 결정의 객관성과 과학성을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홍수에 대비해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갖추고 물그릇을 키워야 하는데 마냥 만들 수는 없으니까 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저수지와 연계하고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식수 댐 등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고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뭄에 대비해서 물그릇을 연계하거나 필요 시 이동형 해수 담수화 시설을 만드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기후부는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자원순환, 물, 환경, 쓰레기 등을 다 포함하는데 그런 면에서 지난해 겪었던 산불이나 홍수, 가뭄 등이 동시에 오는 문제를 어떻게 관리할지가 숙제"라며 "인간과 자연과 공존하도록 하는 일을 하는 부서가 기후부"라고 강조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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