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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상가뭄 발생 지역 없어…수자원 전반 안정

연합뉴스 차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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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넙도제 저수율 낮아 가뭄 '관심' 단계…"용수 공급은 차질없어"
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을 웃돌아 현재 전국적으로 기상가뭄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 저수지와 다목적댐 등 주요 수원의 저수량도 충분해 농업용과 생활·공업용수 공급은 안정적인 상태다.

정부는 14일 전국 가뭄 상황을 종합 점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6.1%인 880.3㎜로, 이달 1일 기준 기상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

기상 전망상 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2∼3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용 수자원도 안정적인 상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9.1%로, 평년(73.2%) 대비 108.1%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 역시 각각 예년의 122.9%, 105.0%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전남 완도군 넙도의 경우 강수량 부족으로 주 상수원인 넙도제 저수율이 낮아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지방정부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넙도의 추가 용수 확보 방안과 기관별 가뭄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해수담수화시설 연계 운영 등을 통해 현재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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