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파업 시작과 동시에 12개 시군의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집중 배치했다. 또한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광역버스 41개 노선 474대를 다음 날 아침 첫 차부터 전면 무료로 운행한다. 이 버스들은 앞 유리창에 무료 운행을 알리는 식별 표지를 부착하고, 탑승 시 카드 태깅 절차도 생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무료 운행은 경기도가 시행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예산 지원 아래 가능했다. 경기도는 약 3500억 원 규모의 공공관리제 예산을 확보해 교통 기본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경기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주요 환승 거점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지하철역에 집중된 수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수송 역량 강화 목적이다.
경기도는 교통을 도민의 기본권으로 규정하며,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도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대체 노선에는 12개 시군 128개 노선 1788대가 투입 중이며, 무료로 운행되는 공공관리제 노선은 고양 6개, 광명 4개, 군포 2개, 남양주 1개, 부천 1개, 안양 6개, 의정부 1개, 하남 2개, 성남 18개 등 총 41개 노선 474대다. 경기도를 지나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 노선은 111개 노선 2505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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