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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소장파 "장동혁, 한동훈 제명 재고하라"

파이낸셜뉴스 이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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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재선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태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재선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는 14일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론을 두고 장동혁 대표를 향해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당의 통합에 역행한 반헌법적·반민주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명 결정은 자유민주주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와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누구나 익명으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게 한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로 당원을 제명하는 조치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반헌법적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절차와 방식도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 상식에 반한다"며 "전직 당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심야에 기습적으로 하고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은 비겁하고 저열한 행위로 국민 상식에 반하는 행위"라고 짚었다.

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는 7일 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 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윤리위 결정은 장 대표 혁신안 정신에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전직 당대표를 제명하고 누구와 힘을 모아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겠다는 것인가"며 "당장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인 당 분열 앞에 어떻게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장 대표와 최고위에 강력히 촉구한다. 한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 제명 결정을 재고해 달라"며 "원내 지도부에 요청한다. 윤리위 결정에 대한 당 최고위 개최 전에 의원들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당 지도부에 12·3 비상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촉구한 당 초·재선·3선 의원 모임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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