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박 부위원장은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선 안산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닌 설계, 관념이 아닌 실행"이라며 도시 전반을 '시스템'으로 재구조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산시장 선거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박 부위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안산의 과제로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전환, 기후위기, 도시 노후화를 거론하며 "단편 공약의 나열이 아니라 도시 전체 설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세웠다.
그가 제시한 '3 WELL'은 복지·산업·환경을 분리하지 않고 한 덩어리로 묶는 전략이다. 먼저 웰빙(Well-Being) 분야에서는 임신·출산 지원부터 노년 복지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촘촘한 복지'와 함께, 안산선 지하화와 연계한 복지·문화 복합공간 구상을 언급했다.
안산시는 별도 추진단을 통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공식 안내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여기에 더해 ITS(지능형교통체계), AI 기반 민원·헬스케어·재난 대응 통합관제, 센서·데이터 수집망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안전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웰테크(Well-Tech)는 반월·시화 산업벨트의 체질 개선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AI 기반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노후 공장 리모델링·재건축, 공단 녹지·휴식공간 확충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D 거점으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축으로 제시했다.
박현탁 뷔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웰그린(Well-Green)에서는 에너지 자립과 관광을 성장축으로 제안했다. 시화호·산단 지붕 등 활용 태양광 확대, 수소 관련 인프라 확충,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을 묶어 RE100·EV100을 거론했고, 대부도는 테마파크·호텔·공연장·캠핑 인프라 등으로 '수도권 관광 허브'로 키우겠다고 했다.
안산에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는데,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시설을 설비용량 254MW, 2011년 8월 상업발전 시작으로 소개하며 재생에너지·관광 자원으로의 의미도 함께 언급한다.
교통 분야에선 신안산선 등 광역 교통축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안산시는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사업기간을 2019~2026년(예정)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실무형·현장형 시장"을 자임했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통합 설계'가 실제 재원·인허가·민관 협력 구조로 구체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안산의 산업·교통·환경 과제를 어떻게 실행 로드맵으로 전환할지가 검증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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