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이틀째인 14일 나라현에 위치한 고찰 호류지(법륭사)를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류지에 도착해 먼저 현장에 나와 있던 다카이치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양 정상은 악수를 나눈 뒤 짧은 환담을 하고 주지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사찰 내부를 함께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나라현이 고향인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님은 여기에 자주 와보시나. 어릴 때 소풍 다니셨느냐"고 질문하며 담소를 나눴다. 주지 스님에게는 "목조 건물인데 화재 없이 보존이 잘 됐냐"고 묻고 사찰 기둥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이틀째인 14일 나라현에 위치한 고찰 호류지(법륭사)를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류지에 도착해 먼저 현장에 나와 있던 다카이치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양 정상은 악수를 나눈 뒤 짧은 환담을 하고 주지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사찰 내부를 함께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나라현이 고향인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님은 여기에 자주 와보시나. 어릴 때 소풍 다니셨느냐"고 질문하며 담소를 나눴다. 주지 스님에게는 "목조 건물인데 화재 없이 보존이 잘 됐냐"고 묻고 사찰 기둥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사찰 시찰을 마친 양 정상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탑으로 알려진 오층 목탑을 모신 금당 주변에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대통령은 촬영 후 다카이치 총리에게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시찰을 마친 이 대통령을 차량 앞까지 배웅했고, 이 과정에서 두 정상은 여러 차례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한 이후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차량으로 다가와 열린 창문 사이로 다시 한번 악수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호류지는 607년 창건된 사찰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백제와 고구려의 기술과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백제 관음'으로 불리는 목조 관음보살입상은 백제인이 제작했거나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과 환담 일정을 소화했다. 정상회담에서는 과거사 문제와 역내 안보, 초국가 범죄 대응,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호류지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