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전남 동부 바다, 해양오염사고 37건…오염물질 배출량 57%↑

더팩트
원문보기

부주의 사고 40% 넘어…어선 오염 비중 가장 높아
배출량 5.36㎘로 전년 대비 57% 증가


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해 6월 여수 국동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해 6월 여수 국동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모두 37건으로 전년보다 3건 증가했으며, 오염물질 배출량은 5.36㎘로 전년 대비 1.96㎘(5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사고 원인별로는 스위치와 밸브 조작 실수, 유류 이송 작업 관리 소홀 등 인적 요인에 따른 부주의 사고가 15건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침수·침몰 등 해난사고가 12건으로 32.5%를 기록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17건으로 전체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오염물질 유출량 역시 대형 화물선이나 유조선보다 소형 어선에서 발생한 사고가 2.37㎘로 전체의 4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돌산 인근 해역에서 8건의 오염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고흥 등 여수 외 지역이 7건, 국동항 6건, 광양항 5건 순으로 집계됐다.

여수해경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주요 오염원을 중심으로 한 집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해난사고와 부주의에 따른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급유 작업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지도와 컨설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해양오염 대응체계를 내실화하고 육·해상 24시간 사고 대응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 방제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해양오염 주요 위해 요소를 집중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코치 별세
    김민재 코치 별세
  2. 2대통령 귀국
    대통령 귀국
  3. 3한동훈 징계 효력정지
    한동훈 징계 효력정지
  4. 4프랑스 그린란드 영사관
    프랑스 그린란드 영사관
  5. 5여자배구 차상현 감독
    여자배구 차상현 감독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