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수여하는 CNCF 커뮤니티 어워즈 2025를 수상한 ETRI 손석호 전문위원. [ETRI 제공] |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최초로 리눅스 산하 오픈소스 SW재단이 수여하는 글로벌 오픈소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손석호 선임연구원(전문위원)이 글로벌 오픈소스 재단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수여하는 ‘CNCF 커뮤니티 어워즈 2025’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NCF 커뮤니티 어워즈는 전 세계 약 27만 명에 이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커뮤니티 기여자 가운데 기술 개발, 문서화, 커뮤니티 운영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탁월한 공헌을 한 대표적 기여자에게 수여되는 글로벌 오픈소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손 선임연구원은 ‘로렘 입숨(Lorem Ipsum)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포함한 CNCF 산하 다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오픈소스 기여를 통해 커뮤니티의 성장과 안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CNCF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CNCF 최고기술경영자(CTO), 기술감독 위원회(TOC), CNCF 핵심 스태프, Kubernetes 메인테이너 등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ETRI와 국내 오픈소스 기술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손석호 선임연구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은 대규모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번 수상이 우리나라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픈소스를 단순 활용 대상이 아닌 국가 기술 경쟁력과 기술주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련 연구개발과 국제 기여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공지능 컴퓨팅, 차세대 네트워크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반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표준·생태계 주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연구 성과의 국제 오픈소스 커뮤니티 환류와 선도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디지털·AI 국가전략과 발맞춰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오픈소스 기여 모델을 정립하고, 국내 산업계·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기술주권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