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앙투안 세메뇨가 새 둥지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앤서니 고든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제이컵 머피가 크로스를 올렸고, 요안 위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맨시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제레미 도쿠와 세메뇨가 측면에서 뉴캐슬 수비를 깊숙이 압박했고, 전반 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닉 포프가 쳐내며 엘링 홀란드에게 향하던 패스를 차단했다.
조엘린통과 니코 오라일리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충돌해 나란히 경고를 받았고, 풀백 마테우스 누네스가 고든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기는 다소 거칠어졌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뉴캐슬이 공세를 강화했지만,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후반 53분 도쿠의 크로스를 실바가 받아 골대 앞으로 흘렀고, 이를 세메뇨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균형을 깼다.
후반 63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으나, 긴 VAR 판독 끝에 홀란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이후 뉴캐슬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9분 라얀 셰르키가 골키퍼를 제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맨시티는 2차전을 앞두고 2-0의 리드를 확보했다.
한편 세메뇨는 지난 9일(한국시간) 이적료 6,25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어 11일 열린 FA컵 64강 엑서터 시티전에서 후반 49분 완벽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고, 54분에는 날카로운 침투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지난 2011년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후 15년 만에 데뷔전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아울러 이번 뉴캐슬전 득점으로 세메뇨는 2009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이후 처음으로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데뷔 후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1차전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다가오는 2월 5일에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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