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입물가 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최장 기간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1차 금속제품 가격이 상승한 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9면
수입물가 상승폭은 1년 7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던 지난 11월(2.4%)보다는 둔화됐지만, 지난 7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수입물가가 상승한 것은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의 경우 원유 가격이 내렸음에도 LNG(천연가스) 등이 오르며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올랐다. 중간재는 1차 금속제품 가격 상승에 전월보다 1%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 팀장은 “현재까지 두바이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은 전월 평균 대비로는 하락했다”면서도 “다만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벼리 기자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1차 금속제품 가격이 상승한 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9면
수입물가 상승폭은 1년 7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던 지난 11월(2.4%)보다는 둔화됐지만, 지난 7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수입물가가 상승한 것은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의 경우 원유 가격이 내렸음에도 LNG(천연가스) 등이 오르며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올랐다. 중간재는 1차 금속제품 가격 상승에 전월보다 1%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 팀장은 “현재까지 두바이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은 전월 평균 대비로는 하락했다”면서도 “다만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