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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대표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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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AP·연합

놀란 아레나도. /AP·연합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3루수 놀란 아레나도(34)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됐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 정비를 위해 아레나도를 애리조나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내년까지 아레나도의 남은 연봉 4200만달러 중 3100만달러를 애리조나에 보조하기로 했다.

거물급 내야수를 보낸 세인트루이스는 애리조나로부터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인 잭 마르티네스를 받는다.

아레나도는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첫 빅리그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아레나도는 2021년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통산 타율 0.282, 353홈런, 1184타점을 기록하는 등 방망이 실력도 뛰어나지만 리그 최고의 3루 수비로 유명하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면서 메이저리그 3루수 하면 아레나도라는 수식어가 떠올랐다. 올스타에도 8차례 뽑히는 등 전설적인 커리어를 쓰고 있는 선수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콜로라도 시절 천적의 면모를 과시하며 5할 이상의 상대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고비 때마다 아레나도를 넘지 못했다.


아레나도는 최근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시즌에는 107경기에서 타율 0.237, 12홈런, 52타점에 그쳐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애리조나 구단의 기대는 크다.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아레나도는 그라운드에서의 플레이뿐만 아니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도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차기 시즌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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