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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미국 상품에 시장 개방할 것…시진핑과 좋은 관계"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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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미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으로 향하기 앞서 잠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미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으로 향하기 앞서 잠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 상품에 대해 자국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 시장이 미국 상품에 개방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장이 개방할 품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과는 달리 중국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할 가능성은 점점 요원해 보인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관세와 지식재산권, 사이버 보안, 대만 및 홍콩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등을 두고 수년간 대립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는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 등으로 인해 양국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여기에 최근 이란에서 발생한 반(反)정부 시위도 미중 갈등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12일)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중국은 이란 전체 대외무역 30%를 차지할 정도로 이란의 최대 교역국이다. 특히 이란이 수출하는 원유 중 90%는 중국으로 들어간다. 이에 중국이 미국의 25% 관세를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중국은 자신의 정당하고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며 미국의 이란 관련 관세에 반대 입장을 시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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