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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CT 수출 역대 최대…'AI 순풍' 탄 반도체가 견인

연합뉴스TV 최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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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작년 연간 수출액은 2,642억 9천만 달러였습니다.

2024년보다 12.4% 증가한, 역대 최대치입니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반도체와 SSD(서버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작년 반도체 수출액은 1,734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휴대전화는 완제품 수출은 39억 7천만 달러로 18.6% 증가했지만 센싱 모듈 등 부품 수출이 6.3%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은 소폭 감소한 14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3억 9천만 달러 수출된 통신 장비는 미국행 수출의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와 인도 5G 기지국 장비 구축, 멕시코 전장용 통신 장비 구축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수출액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작년 한 해 지역별 ICT 수출 동향을 보면, 대만 수출액이 64.8% 급증했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반면 중국 수출은 0.9% 감소했습니다.

미국 수출액은 325억4천만 달러로 9.8% 증가하며 역대 최대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28.4%, 휴대전화가 156.3% 각각 많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작년 ICT 분야 수입액은 1천512억5천만 달러로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최대 수입품인 반도체 수입액은 762억1천만 달러로 서버 및 패키징 등 후공정을 위한 물량 증가에 2년 연속 전체 수입액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4억 4천만 달러), 중대형 컴퓨터(38억 달러) 수입도 크게 늘었습니다.

작년 ICT 분야 무역 수지는 1,130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 월간 ICT 수출액은 30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습니다.

ICT 수출액이 월 기준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12월 ICT 수입액은 149억 3천만 달러로 12.1%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150억 7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2025.2.14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2025.2.14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반도체 #AI #수출 #ICT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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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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