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4548개 면적 규제 해소
관광기반 조성·정주여건 개선 기대
【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도내 총 32.47㎢에 달하는 군사 규제를 추가로 해소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배이자 축구장 4548개와 맞먹는 규모다.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3월 철원·화천 민통선 북상 성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군사특례 결실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규제 해소 대상은 철원과 양구, 고성 등 3개 시군 9개 지역 25개 리를 포함한다.
철원지역은 군탄리 드르니 주상절리길과 오덕리 주거지역 일대의 제한보호구역 해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관광기반 조성·정주여건 개선 기대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 왼쪽)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특별법 두번째 성과인 군사규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
【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도내 총 32.47㎢에 달하는 군사 규제를 추가로 해소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배이자 축구장 4548개와 맞먹는 규모다.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3월 철원·화천 민통선 북상 성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군사특례 결실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규제 해소 대상은 철원과 양구, 고성 등 3개 시군 9개 지역 25개 리를 포함한다.
철원지역은 군탄리 드르니 주상절리길과 오덕리 주거지역 일대의 제한보호구역 해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66만명이 방문한 주상절리길 일대는 편의시설 확충 등 관광 기반 조성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근남면 양지리 민통초소 이전이 완료되면 마현 1·2리 주민 600여명의 출입 통제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개선 현황. 강원자치도 제공 |
양구군은 안대리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일부에 대한 협의 업무를 지자체에 위탁할 계획이다. 협의 권한이 위탁되면 건축물 신·증축 시 협의 기간이 최대 30일 단축돼 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두타연 일원과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및 건봉사 등 7개 리를 대상으로 한 민통선 북상도 조건부 수용돼 향후 규제 완화로 이어질 방침이다.
강원자치도와 시군은 조건부 수용 지역의 선행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법 덕분에 도지사가 직접 해제를 건의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3차 건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인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 조건부 수용 현황. 강원자치도 제공 |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