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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절반 이상 "투자 계획 없다"…'시장 불확실' 여전

메트로신문사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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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650社 설문조사…투자 계획 '없다' 53.1% vs '있다' 46.9%
제조·비제조업 '불확실한 시장 상황' 1순위…'상반기 투자' 더 많아
투자 활성화위해 '법인세 인하', 'R&D 설비투자 세제 지원'등 원해

중견기업의 절반 이상은 올해 투자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보다 '투자 계획 없음'이 다소 늘었다. 시장이 불확실하거나 투자가 불필요하다는게 주요 이유였다.

투자를 '하겠다'는 곳은 해외 투자보다 국내가 더 많은 가운데, 주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견기업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 인하, R&D 설비투자 세제 지원 확대 등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65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를 실시해 14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투자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53.1%로 '있다'(46.9%)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 1월 조사 당시 '있다'는 49.6%로 올해보다 다소 많았다.


투자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제조업(44.4%)과 비제조업(35.1%) 모두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와 함께 제조업은 '경영실적 악화'(21.5%), 비제조업은 '투자 필요 업종 아님'(33.2%)도 투자 계획이 없는 주요 이유였다.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힌 중견기업들은 상반기에 '투자하겠다'는 답변(73.8%)이 하반기(67.9%)보다 다소 많았다.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늘리겠다'가 46.2%로 '줄이겠다'(16.4%)보다 다소 앞섰다.

투자 규모 확대 요인으로는 ▲주력사업 확장(29.1%) ▲노후 설비 개선·교체(22%) ▲신사업 진출 강화(21.3%) ▲해외 시장 진출 확대(20.6%) 등을 지목했다.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응답기업의 37.6%였다. 투자 규모는 100억~300억원 사이가 60%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도 10.4%에 달했다.

중견기업들의 투자 자금 조달 방법은 '내부 자금 활용'(48.2%)과 '금융권 차입'(39%)이 주를 이뤘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바라는 정부 정책으로는 ▲법인세 인하·R&D 설비투자 세제 지원 확대(40.3%)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18.9%) ▲금리 인하(15.8%) ▲정책 금융 확대(11.7%) 등을 꼽았다.

중견련 박양균 정책본부장은 "대내외 불안정으로 투자가 다소 위축됐지만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들은 투자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투자가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세제, 금융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전향적인 수준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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