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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가정형편이 미래 결정하는 교육 바꾸겠다"…'교육격차 해소' 공약 발표

프레시안 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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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광주광역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가정 형편과 정보 격차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교육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김용태 전 교장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적 격차가 진학·취업 정보 격차로, 다시 교육격차와 미래 삶의 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이들의 재능이 꽃필 기회만큼은 결코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5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신년인사 및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01.05ⓒ프레시안(김보현)

▲5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신년인사 및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01.05ⓒ프레시안(김보현)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학생 기초학력 교육청 책임제 △일반고·특성화고 맞춤형 진학·취업 지원 △특수교육·학교 밖 학생 차별 없는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한다. 김 전 교장은 정보 격차가 가장 심각하게 발생하는 진학·취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일반고에는 전문 '대입지원관'을 배치해 사교육 의존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공적 진학 상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입지원관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비교과 활동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맞춤 진학 로드맵을 설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성화고에는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우수 취업처 발굴부터 개인별 취업 로드맵 설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교사 인사이동과 무관하게 지속 가능한 학교 취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공약도 내놨다. 장애 유형과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조기 진단·개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학교 밖 학생'으로 명명하며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고 교육청 내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습·상담·진로·복지를 통합 지원한다.

김용태 전 교장은 "평등한 배움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사회의 약속"이라며 "학생의 꿈을 말이 아니라 제도와 구조로 책임지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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