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주요 창작 앱을 하나로 묶고 AI 기능을 더한 구독형 서비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Apple Creator Studio)’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28일 정식 출시되며 월 1만9000원 또는 연 1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시 맥(Mac)과 아이패드에서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 ▲로직 프로(Logic Pro) ▲픽셀메이터 프로(Pixelmator Pro)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맥 전용인 ▲모션(Motion) ▲컴프레서(Compressor) ▲메인스테이지(MainStage)도 제공된다. 키노트와 페이지, 넘버스 등 생산성 앱을 위한 인텔리전스 기능과 프리미엄 콘텐츠도 포함된다.
영상 제작 도구인 파이널 컷 프로는 ‘전사문 검색’과 ‘시각 검색’ 등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편집 효율을 높였다. 특히 아이패드용 버전에는 AI가 영상의 주요 순간을 분석해 자동 편집하는 ‘몽타주 메이커(Montage Maker)’가 추가됐다. 이미지 에디터인 픽셀메이터 프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되며 터치 인터페이스 최적화와 함께 초해상도 업스케일링 등 AI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로직 프로에는 AI 세션 플레이어 라인업에 ‘신스 플레이어(Synth Player)’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AI와 소프트웨어 악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화음과 베이스 파트를 구현한다. 또한 오디오나 미디(MIDI) 레코딩을 즉시 코드 진행으로 변환해주는 ‘코드 ID’ 기능이 탑재돼 편곡 과정을 단축시켰다.
시각적 생산성 앱도 강화됐다. ‘콘텐츠 허브’를 통해 고품질 이미지 소스를 제공하며 오픈AI의 생성형 모델을 활용한 고급 이미지 생성 도구도 지원한다. 키노트는 텍스트 개요로 초안을 생성하는 기능을, 넘버스는 패턴 인식을 기반으로 수식을 생성하는 ‘매직 채우기’를 도입했다.
애플은 학생 및 교육자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월 4400원에 제공한다. 기존과 동일하게 맥 앱스토어에서 각 앱의 일회성 구매도 가능하다. 신규 구독자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 혜택이 주어지며, 가족 공유를 통해 최대 6명까지 앱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강력하면서도 직관적인 도구를 제공해 모든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워크플로를 가속화하는 첨단 인텔리전스 도구가 더해져 창작 경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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