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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9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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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한 19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울리는 낮, 잔향의 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강지윤, 거니림, 김서량, 김유진, 문지영, 민혜기, 이주영, 이학승, 전기수, 정철규, 조민아, 한송이, 한이경, 현승의 등 19기 작가 14명의 작업을 통해 입주 기간 축적된 창작 과정과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창작스튜디오 전관에 걸쳐 진행되며 작가들이 입주 기간 동안 던져온 질문과 감각, 실험의 흔적이 펼쳐진다.

거니림 작가는 인간이 마음 두지 않는 존재들에 대한 현실을 파고들어 질문을 남기고 기록한다.

김서량 작가는 청주의 여름과 소각장을 배경으로 사라지고 생성되며 흐르는 도시를 사운드스케이프로 담아낸다.

김유진 작가는 물의 흐름을 통해 시간이 개인의 내면에 스며드는 방식을 사유하며 문지영 작가는 장애와 돌봄의 전선에서 나타나는 감정의 균열과 질문들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바라본다.


조민아 작가는 갈등과 분열이 일상이 된 세계에서 아직 닫히지 않은 가능성의 지점을 붙잡는다.

한이경 작가는 사소하고 다정한 감정들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소비되는지를 일상의 사물과 공간을 통해 드러낸다.

이 밖에도 입주작가들은 작업실과 전시실, 각자가 떠안은 현실의 문제를 오가며 집요하게 사유하고 감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탐구했다.


그 과정 속 서로의 작업을 살피고 소통하며 관계와 대화, 공동의 경험으로 확장하며 축적한 결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공감의 울림을 전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4시에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막 당일에는 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사와 19기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 해설 시간이 마련돼 작업 맥락과 창작 과정, 전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된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도 진행된다.

오픈스튜디오는 오는 27일부터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실제 작업실을 방문해 작업의 배경과 흐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공동워크숍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작가와 매칭된 평론가의 논의를 통해 작업을 재해석하고 다층적으로 사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치열하게 작업에 몰두해온 19기 입주작가들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전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5일~내달 8일 '울리는 낮, 잔향의 밤'14인 작품 속 질문·감각·실험 흔적 조명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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