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준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효성그룹 회장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14일 일본경제동우회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한일 산업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 2년간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 논의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양측은 AI 시대를 맞아 양국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할 협력 방향을 정리하고, 이를 민간 차원의 실행 과제로 구체화했다.
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2024년 2월 발족한 조직으로, 효성그룹과 동원그룹 등 주요 기업과 함께 뤼튼테크놀로지스, 에이아이트릭스 등 AI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일본 측에서는 일본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가 대응 조직으로 참여했다.
공동성명에는 ▲AI 기반 자율적 산업 인프라 구축 ▲의료·돌봄 분야를 포함한 사회적 난제 해결 ▲한일 공동 성과의 아세안 지역 확산 등 세 가지 핵심 비전이 담겼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전력 관리, 기술 연구, 데이터셋 공유 등 산업 인프라 차원의 실질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양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의료 인력 부족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해 임상 데이터 공유와 상호 인정 검토, AI 활용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제 정비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의료·돌봄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일 간 협력을 통해 창출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성과를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공동 번영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했다.
조현준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은 한국과 일본이 각자의 경쟁력을 결집해 AI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공동성명이 민간 차원의 협력 비전을 제시하고 장기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와 일본경제동우회는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공동성명에 담긴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단계적으로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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