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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미래성장, 기업 지원에 달려…중요한 것은 속도"

파이낸셜뉴스 장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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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서 확인한 기업 기술 경쟁력 강조
자율주행·UAM·AI 시티 미래산업 육성 주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해 기업에 대한 탄탄한 지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유관단체 2세션(미래성장)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미래성장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방미 일정 중 CES 2026 참석을 언급하며 "중소·스타트업의 성장 잠재력과 대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은 기업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선제적으로 과제를 함께 발굴하는 방식으로 일의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 정책 분야로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초고속열차 하이퍼튜브 △인공지능(AI) 시티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국토교통산업의 친환경 전환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짚었다. 아울러 건설산업의 해외 진출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투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기업과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국내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만큼 건설 관련 협회들도 법정단체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성장 분야는 과거보다 앞으로 무엇을 할지가 더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연구기관을 향해서는 "부족한 점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말고 연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열린 1세션(균형발전) 업무보고와 관련해서는 "기관별로 업무 역량에 편차가 있었다"며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각 기관이 역할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 방안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첨단 공간기술 기반 국토관리 혁신 방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해외건설 진출 확대 전략 △건설 유관 협회의 산업 활성화 및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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