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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천교 하부에 라운지 조성…체류형 수변거점

연합뉴스 황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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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 라운지[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덕천 라운지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림픽대로 고덕천교 하부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체류형 수변 문화공간 고덕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덕천교 하부는 한강과 수변공간을 잇는 거점임에도 3년간 이어진 올림픽대로 확장공사와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제한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이 섞여 안전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11억7천600만원을 투입해 교량 하부를 단순 통과 공간에서 벗어나 걷고 달리고 쉴 수 있는 수변 라운지로 재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서울시 도시경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강동구가 사업비를 5대5로 분담했다. 강동 한강그린웨이 정책 방향에 맞춰 한강과 고덕천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로 조성된 고덕천 라운지는 휴게시설과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쉼터, 러닝과 스트레칭이 가능한 공간을 갖췄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을 분리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경관조명과 안전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덕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접근 구간에 안내 신호와 거점 표식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개선했고, 고덕토평대교가 조망되는 한강 데크 구간도 함께 정비해 벤치를 마련했다.


고덕천 한강 조망 데크 점검하는 이수희 구청장[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덕천 한강 조망 데크 점검하는 이수희 구청장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희 구청장은 지난 12일 고덕천 라운지를 방문해 공간 현황과 이용 동선,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와 관리에 힘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교량 하부를 시민을 위한 수변 쉼터로 되살렸다"며 "고덕천 라운지가 강동 한강그린웨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찾는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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