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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FLNG 공정 진척·LNGC 발주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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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삼성중공업의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리포트에서 삼성중공업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을 2조 8,859억 원, 영업이익을 3,056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75.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약 3,047억 원)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SK증권은 실적 전망의 배경으로 선가가 높은 선종의 건조 비중 확대와 해양 부문의 공정 진척을 언급했다. 저가 컨테이너선 물량 감소 구간을 FLNG 프로젝트가 보완하면서 분기 기준 매출과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양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4분기 기준 ZLNG 프로젝트가 약 78%, Cedar 프로젝트가 약 25% 수준의 공정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수치는 회사의 확정 공시가 아닌 증권사 추정치다.

중기 실적 흐름에 대해서도 전망이 제시됐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상반기까지 카타르 1차 LNG 운반선(LNGC) 물량을 순차적으로 소화한 이후, 하반기부터는 2차 물량 인식이 본격화되며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수주 환경에 대한 평가 역시 전망 중심이다. 아직 회사의 공식적인 올해 수주 목표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해양 수주 풀에 포함됐던 일부 계약의 체결 시점이 지연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비교적 높은 수주 목표가 설정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SK증권은 올해 3~4기 규모의 FLNG 프로젝트가 수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선 부문에서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LNG 운반선 발주가 지난해 12월부터 재개됐다는 점이 언급됐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100척 이상 LNGC 발주가 이뤄질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제시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의 상선 수주 목표가 전년 대비 의미 있게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 덧붙여졌다.


종합하면, SK증권은 고선가 선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FLNG 공정 진척, LNG 운반선 발주 재개 흐름이 맞물리며 삼성중공업의 실적과 수주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실적과 수주 성과는 프로젝트 진행 속도와 발주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명시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기업·산업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전망이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실제 실적과 주가 흐름은 시장 환경 및 기업의 경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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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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