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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형부' 김준호 약점 요구했나…김지민 결혼식 '불참' 다시 소환

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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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화보 촬영 등 모든 행사서 빠져…"개인 사정" 사유도 불명확

전 매니저 언급 'JDB '박OO'은 김준호·김대희가 만든 소속사 대표



방송인 박나래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전 매니저와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절친'으로 알려진 김지민과 선배 김준호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사실이 '파묘'되고 있다.

1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는 입장문을 통해 박나래가 전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회사 측 인사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해 녹취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 씨는 "박나래가 JDB 박OO의 약점을 잡기 위해 저에게 녹취를 해오라고 요구했고, 해당 녹취를 박나래와 박나래의 남자 친구에게 전달했다"며 "해당 자료는 현재까지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재계약 당시 JDB 측과 박나래 양측 모두가 저를 붙잡았다"고 주장했다.

A 씨가 언급한 '박OO'은 JDB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추정된다. A 씨가 언급한 녹취 대상이 김준호, 김대희로 특정된 것은 아니지만 JDB엔터테인먼트는 준호, 대희의 약자로 이들이 엔터를 설립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들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주장들이 공개되면서, 박나래가 지난해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박나래는 당시 자택 도난 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에 불참한 데 이어 결혼식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개그맨 김지민, 김준호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개그맨 김지민, 김준호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당시엔 이영자, 유재석, 안영미, 김수용, 유민상, 박성광 등 방송 3사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나래는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에게 직접 불참 사유를 설명하고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나래 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A 씨는 박나래 측이 공개한 통화 녹취와 관련해 "퇴사 이후 박나래에게 먼저 전화를 건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며 "2025년 12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이뤄진 두 차례 통화 역시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 처방 등을 주장했고,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전 매니저들 역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맞고소하면서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A 씨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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