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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도 싸다?" 오천피 향해 달린다...사상 첫 4700선 돌파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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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증시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85(1.47%) 포인트 상승한 4,692.64로, 코스닥지수는 0.83(0.09%)포인트 하락한 948.9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90원 오른 1474.30원을 기록했다.?2026.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증시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85(1.47%) 포인트 상승한 4,692.64로, 코스닥지수는 0.83(0.09%)포인트 하락한 948.9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90원 오른 1474.30원을 기록했다.?2026.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하면서 '5000피'를 향해 달리고 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고,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전 업종에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하며, 5000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58포인트(0.33%) 오른 4708.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에 성공,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67% 오른 13만9900원, SK하이닉스는 0.41% 오른 74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 기여도는 각각 13.9%와 6.51%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등으로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뛰고 있다. 전문가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도체 주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뿐 아니라 건설, 기계·장비, 유통 등도 상승 중이다.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면서 다른 업종으로도 자금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 리서치부 부장은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커졌고, 순환매 장세까지 펼쳐지면서 전반적으로 코스피가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합산)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949억원과 410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66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일부터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최근 순매도는 차익실현 성격이 강한 만큼, 외국인의 투자 방향이 완전히 순매도세로 전환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많이 올랐던 반도체 주를 팔고, 조선·방산·원자력 관련 주를 순매수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형태도 순환매를 보여 외국인이 완전히 순매도로 돌아섰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고 있고, 증시에서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주 비중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저평가됐던 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에 대한 분할 매수를 재시작하거나, 호텔, 레저, 화장품, 유통 등 연초 이후 소외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달 들어 한국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4600에서 5650으로 조정했다. 유안타 증권은 코스피 밴드를 3800~4600에서 4200~5200으로 올려잡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전망을 높이는 이유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이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수 하단은 4100으로, 과거보다 높아진 이익 덕분에 코스피가 약세 흐름을 보이더라도 최소한 4000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수 궤적은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를 전망한다"며 "상반기에 나타날 미국 금리 인하와 한국 재정 확대 정책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고, 이는 IT(정보기술) 이외 업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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