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치마켓 제공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사회적기업 피치마켓이 B-Peach Lab(비피치랩)과 함께 AI 쉬운글 번안 서비스 '피치서가ai'를 개발해 2026년 1월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피치서가ai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서를 독자의 이해 수준에 맞는 쉬운글로 변환해 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하면 문장의 길이와 구조, 어휘를 조정해 보다 읽기 쉬운 글로 재구성한다. 특히 그동안 피치마켓이 현장에서 축적해 온 쉬운글 제작 가이드라인을 AI 번안 과정에 적용해, 단순 요약이 아닌 '이해를 돕는 쉬운 글'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쉬운글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온 사회적기업이다.
문학 작품, 공공기관 안내문, 정책 정보, 생활 정보, 금융 정보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피치서가ai는 이러한 경험을 기술로 확장한 서비스다.
피치서가ai의 주요 기능은 △쉬운글 자동 번안 △독자의 이해 수준에 따른 단계별 난이도 선택 등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쉬운글 작성 역량이 없는 사용자도 대상 독자에 맞는 쉬운글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느린학습자뿐 아니라 보호자, 교사, 관련 종사자 등 느린학습자 주변인과 쉬운글이 필요한 모든 사람으로, 공공 안내문, 교육 자료, 정보성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다.
피치마켓은 이번 베타 오픈을 시작으로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사용자 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번안 품질을 고도화하고, 쉬운글이 필요한 다양한 환경에 맞춘 기능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피치서가ai는 테크포임팩트 LA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Peach Lab과 피치마켓이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모두의연구소가 추진하는 테크포임팩트 LAB은 사회혁신가와 현직 IT 전문가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 가능한 기술, 이른바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피치마켓 관계자는 "피치서가ai는 정보를 단순히 줄이는 도구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이해 가능한 글'을 만드는 기술"이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쉬운글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서가ai는 웹 기반 서비스로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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