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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나온 'AI 파운드리' 경기도에 뜬다…판교 중심 클러스터 연계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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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음달 성남시 판교, 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5개 시에 AI 클러스터 거점을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과 지난달 개소한 성남일반산단 피지컬 AI 랩을 연계해 '경기형 AI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출범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3일 경기AI캠퍼스에서 'AI 혁신클러스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입주·멤버십 기업, 시군, 산·학·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이같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 AI 클러스터는 AI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한 공간에 모여 연구개발, 기술 실증, 사업화, 인재 양성까지 연계하는 지역 산업 거점이다. 도는 지역 수요형 거점을 연계해 AI 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6년 CES에서는 AI와 양자기술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위한 협업 거점으로 'AI 파운드리'가 소개됐다. AI 파운드리는 혁신가와 기업, 투자자가 모여 기술을 공동으로 실험하고 사업화 가능한 해법을 만드는 연결 플랫폼이다.

도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반영해 판교 중심으로 도내 6개 권역을 잇는 '경기형 AI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출범해 기업간 협력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판교 허브를 포함한 6개 거점별 조성·운영 현황과 지역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AI 기술 실증과 사업화 연계 방안, 거점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기술 개발 이후 실증과 시장 진입 단계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클러스터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AI는 가상공간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경기 AI 클러스터를 단순한 기업 입주 공간이 아닌, 생성형 AI부터 피지컬 AI까지 실증과 사업화, 협업이 가속되는 지속 성장형 AI 산업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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