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라포르시안 언론사 이미지

원광대병원, 췌장 낭종 환자서 췌장암 위험 에측 핵심 지표 규명

라포르시안
원문보기
[김상기 기자]
사진 왼쪽부터 전형구 교수, 김태현 교수.

사진 왼쪽부터 전형구 교수, 김태현 교수.


[라포르시안]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췌장담도내과 김태현·전형구 교수가 국내 다기관 연구에서 췌장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전구질환으로 알려진 '주췌관을 침범하는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IPMN)' 환자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이 배출되는 중심 통로인 주췌관(Main Pancreatic Duct) 직경 증가 속도가 악성 종양으로 진행할 위험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는 인자임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여러 상급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추적 관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주췌관 직경이 연간 2mm 이상 증가하는 경우 악성화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췌관 직경의 절대값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던 기존 접근에서 나아가,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dynamic change)을 임상 판단의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췌장담도내과 김태현·전형구 교수는 "주췌관을 침범한 IPMN 환자에서는 단순한 영상 소견보다 췌장 낭종 환자에서는 단 한 번의 검사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낭종의 크기와 형태 변화와 함께 주췌관 직경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기적으로 장기간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수술 시점 결정이나 추적 관찰 전략 수립에 있어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4. 4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5. 5서울 시내버스 노선
    서울 시내버스 노선

라포르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