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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위험물 사고 14건…1년새 절반 가까이 줄어

연합뉴스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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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위험물 사고 건수가 1년새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화성 물질 등 위험물로 인해 발생한 도내 사고는 화재 8건, 폭발 3건, 누출 3건 등 모두 14건이다.

이는 직전 연도인 2024년 발생한 위험물 사고 건수(25건)보다 약 44% 줄어든 수치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집계된 연평균 위험물 사고 건수(25.6건)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다.

위험물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지난해 17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특히 재산 피해 규모의 경우 지난해 23억원으로 집계돼 직전년도 104억원보다 77%(81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 31명의 사상자를 낸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도내 위험물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관리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리튬전지 제조공장과 데이터센터 등 136곳에서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하고 이 외 위험물시설 4천168곳에서 소방 검사를 하는 등 예방 중심 관리를 이어왔다.

다만 아리셀 공장 화재의 경우 위험물이 아닌 완제품 단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번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위험물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 관리에 나섰던 점 등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성과를 앞으로의 안전 관리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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