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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집주' 급등…가상자산 오름세에 탄력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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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가상자산 매집에 나선 코스닥 상장사들이 14일 장 초반 나란히 급등세다. 간밤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비트맥스(옛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2원(14.74%) 오른 1962원에 거래됐다. 비트플래닛(옛 SGA)은 96원(10.50%) 오른 101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맥스·비트플래닛은 가상자산을 매집하는 '가상자산 트레저리(DAT)' 전략을 선언한 기업이다. 이 같은 전략은 미국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선보였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4.24% 오른 9만5197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3975만원으로 나타났다.

미국 물가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재차 압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가상자산 강세를 촉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집계 컨센서스(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포드 공장을 방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파월 의장이) 곧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며 "파월 의장은 여러 면에서 나쁘지만, 특히 금리를 너무 높게 했다는 점에서 나쁘다"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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