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박수현 "정청래, 괴로워한 게 아니라 아파해...김병기 재심 신속 결정"

MBN
원문보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사진 = MBN 뉴스와이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김병기 의원 제명 결정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의 당시 심경을 전하며 “괴로워했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고 ‘아파했다’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13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김병기 의원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 제명 결정이 내려진 직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리심판원 결정을 보고 받고 정 대표가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정청래 대표가 '아파했다'로 바로 잡아달라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김병기 의원 제명 결정 이후) 약 10여 분간 굉장히 아파했다”며 “최고위원 2~3명과 참모들과 당시 함께 있었는데, 표정이 정말 힘들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개인적 감정 이전에 공당, 집권여당 대표로서 당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돼 국민께 죄송하다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의원 본인 입장에서는 워낙 억울한 점이 많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본인도 계속해서 억울함과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고, 그 점을 당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이 처한 위기 상황과 국민의 질타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며 “선당후사 차원에서 자진 탈당 후 법적으로 혐의를 벗고 복당하는 매뉴얼 같은 선택을 기대했지만, 김 의원은 그마저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 의원 징계 과정과 관련해 “봐주기나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 원내대표를 지낸 인사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최대한 예우적 메시지를 유지해 왔던 것”이라며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임계점에 이르렀고, 그 판단 끝에 윤리심판원 제명 결정으로 정치적 판단은 이미 완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절차에 대해 “이번 주 중 윤리심판원 결정문이 김 의원에게 송달될 예정으로 이후 재심 청구 등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당초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결정을 요청한 만큼, 전체 과정은 2~3주 내, 늦어도 1월 말까지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2. 2울산 웨일즈 변상권
    울산 웨일즈 변상권
  3. 3신민준 LG배 우승
    신민준 LG배 우승
  4. 4그린란드 군사력 배치
    그린란드 군사력 배치
  5. 5IBK 기업은행 김하경
    IBK 기업은행 김하경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