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6’ 한화비전의 부스에 인공지능(AI) 러기다이즈드 PTZ 카메라가 전시돼 있다. 한화비전 제공 |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비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인터섹 2026’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화비전 부스의 중앙은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였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 날씨를 견딜 수 있다. 서리를 제거하고 결빙을 방지하는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도 갖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화비전은 설명했다.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도 소개됐다. 와이즈넷9에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2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중동 시장에 특화한 출입통제 솔루션,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친환경 보안 장비 등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자료를 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영상 보안 시장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비전은 최근 두바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 ‘부르즈 아지지’에 보안 카메라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중동 시장의 주목받고 있다. 높이 725m 140층 규모인 이 건물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에서는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AI 기반 영상 보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중동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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