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클로이 김이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클로이 김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올림픽 직전까지 스노보드를 탈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올림픽에는 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됐다"고 진단 결과도 직접 설명했다.
클로이 김은 이달 초 스위스에서 훈련하던 중 어깨를 다쳤으며, 당시에는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클로이 김은 당장 예정된 주요 국제 대회에 연달아 불참하게 됐다. 그는 이번 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락스오픈에 출전하지 않으며, 이달 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겨울 엑스게임에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클로이 김은 2025-26 시즌에는 월드컵 1개 대회에만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해당 대회 예선에는 출전했으나, 결선을 앞두고 어깨를 다쳐 기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장기 공백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클로이 김은 올림픽 무대 복귀 가능성을 밝히며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2026 동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쥔다면,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클로이 김의 경쟁 상대로는 한국 대표 최가온(세화여고)이 거론된다. 최가온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외 스노보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는 오는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클로이 김이 회복 속도를 조절하며 출전 준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회 전까지의 회복 상황과 컨디션 유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클로이 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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