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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 추락 차량 구조 민간인 2명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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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해상 추락 사고 대응 적극 협조
해양재난구조대원·견인기사 공로 인정


서덕진 누리호 선장과 박양기 견인차량 기사가 13일 여수해양경찰서로부터 해상 추락 차량 구조 협조 공로로 감사장을 받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서덕진 누리호 선장과 박양기 견인차량 기사가 13일 여수해양경찰서로부터 해상 추락 차량 구조 협조 공로로 감사장을 받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 구조에 적극 협조한 민간인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0시 24분쯤 광양시 광양항 해양공원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구조 활동에 적극 나선 민간인들에게 13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받은 민간인은 누리호 선장 서덕진 씨(38)와 견인차량 기사 박양기 씨(55) 등 2명이다.

서덕진 씨는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소속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사고 발생 직후 본인 소유 어선을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해 경찰관과 합동으로 차량 탑승자 구조와 해상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박양기 씨는 견인차량을 이용해 육상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해상 추락 차량의 유실을 방지하고 인양 작업 등 사고 수습 전반에 힘을 보탰다.

특히 어두운 새벽 시간대와 해상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 구조를 위해 주저 없이 나선 이들의 행동은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인의 적극적인 협력이 수색·구조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재난구조대는 지난해 1월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법에 따라 운영되는 민간 구조 세력으로, 선박·수중·드론·자원봉사 등 전 분야에서 상시 모집 중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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