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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인터섹 2026'서 AI 카메라 공개

아이뉴스24 설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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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화비전은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12~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6'에 참가해 '비욘드 이미징, 비욘드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회사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한화비전의 부스에 AI 러기다이즈드 PTZ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의 부스에 AI 러기다이즈드 PTZ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한화비전]



이번 전시에선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5대의 러기다이즈드 카메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돼 마치 군무를 추듯 안정적이고 통일된 움직임을 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서로잡았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의 날씨를 견디며,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여러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도 큰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는 3D 기술로 구현된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와이즈넷9의 저조도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니 다크룸도 마련됐다.

와이즈넷9에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두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비전은 이 같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지난해 상반기(1~6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입통제 솔루션 'WACS 플러스'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비전 인사이트' △친환경 보안 장비 '스마트 솔라 폴' 등도 선보였다. 특히 지역과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은 현장에서 화제가 됐다. 한화비전은 전시회 기간 동안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살피고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부스에는 한화비전의 새로운 비주얼 모티프 '픽셀'이 적용됐다. 새 모티프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의 최소 단위인 '픽셀'까지 정밀하게 분석하겠다'는 한화비전의 의지와 향후 방향성이 담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영상 보안 시장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비전은 최근 두바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 부르즈 아지지에 보안 카메라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높이 725m에 140층 규모로, 완공 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전망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에서는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AI 기반 영상 보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내세워 중동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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