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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김태헌 "7년 전, 인생 나락으로 가는 느낌"...뜻밖의 인연 재회 (넥스트태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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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택시 운행 중 뜻밖의 인연과 재회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김태헌의 개인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는 "이런 택시회사 또 없습니다. 운행 기밀 전수 받고 만난 첫 손님 정체가 대박 | [NXTH_넥스트태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초반 김태헌은 오랜 경력을 지닌 베테랑 택시 기사에게 운행 노하우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밀'을 전수받으며 본격적인 택시 운행 준비에 나섰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 가운데, 그는 첫 예약 손님을 태우며 택시 기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차 안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던 중, 손님은 "사실 김태헌 씨랑 밥을 먹은 적이 있다"며 뜻밖의 말을 꺼냈다.



이에 김태헌은 놀란 표정으로 "그래서 낯이 익었구나"라고 반응했고, 손님은 "7년 전쯤 강남에서 함께 식사를 했었다"고 구체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김태헌은 잠시 생각하더니 "7년 전이면 제가 굉장히 힘들 때였다. 누군지 알 것 같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손님은 김태헌이 힘든 시절 알고 지냈던 '형님 같은 존재'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김태헌의 과거로 이어졌다. 그는"인생이 나락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다.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결국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다 끊게 됐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때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했지만, 이후 겪어야 했던 현실적인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어 김태헌은 최근 만났던 한 대표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빚이 500억 원에 달했던 대표님을 만난 적이 있다"며 "그분이 '그래도 버티니까 결국 다 되더라'고 하신 말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님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7년 전에 만났을 때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해서 솔직히 그땐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 지금에서야 '아, 그때 말이 진짜였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며 김태헌의 고백에 공감과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 넥스트태헌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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