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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저수온 비상' 여수, 수온 지속 하강에 피해방지 대책 분주

아시아투데이 나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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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수온 83어가에서 약 67억원 상당 피해

전남 여수시가 저수온 예비특보 속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장 교육자료 배포 등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저수온 예비특보 속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장 교육자료 배포 등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저수온 예비특보 발령되며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함에 따라 양식어가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겨울 남해안은 평년 대비 약 1℃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상상황에 따라 수온의 급격한 하강 가능성이 상존하여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여수시는 저수온 시 폐사 위험이 높은 양식어류의 보호를 위해 저수온 피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예비특보 발령 즉시 상황실과 현장 지도반을 가동하고 양식어가를 수시 방문해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 증강제 투여, 조기 출하 독려 등 저수온 피해 예방 요령 적극 홍보 및 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양식어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까지 약 12억원을 투입, 184어가에 면역증강제와 백신을 보급했고 올해는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적기에 공급, 양식 생물 생존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수 온도 하강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 지도를 통해 양식어가의 재산 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바다 수온이 7도 도달이 예상되면 예비특보가, 4도까지 떨어지면 주의보를, 주의보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되며, 현재 여수시는 작년 12월 31일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여수시는 저수온으로 83어가에서 약 67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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