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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다카이치, 드럼으로 호흡 맞췄다…“두드릴수록 하나 됐다”

쿠키뉴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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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현 정상회담 뒤 깜짝 합주
이재명 대통령 “음악으로 진솔한 마음 나눠”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 후 환담장에서 드럼 합주를 하고 있다. 양 정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과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드럼을 함께 연주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학창 시절 헤비메탈 록밴드 드러머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 후 환담장에서 드럼 합주를 하고 있다. 양 정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과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드럼을 함께 연주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학창 시절 헤비메탈 록밴드 드러머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드럼 합주를 한 것과 관련해 “음악을 통해 진솔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각자의 박자 위에 공동의 화음을 더했던 다카이치 총리님과의 합주.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두드릴수록 소리는 하나로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드럼 연주는 오래전부터 품어온 로망이었기에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총리님의 마음이 더욱 감사했다”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리듬을 맞춰간 것처럼 한일 양국도 협력의 깊이를 더하며 한걸음씩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과 한일 정상 공동언론발표 이후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두 정상은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란히 앉아 드럼 합주를 선보였다.

연주는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과 BTS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진행됐다. 현장에는 비교적 자유롭고 이례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이날 드럼 연주는 다카이치 총리의 취미이자 특기로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대학 시절 헤비메탈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합주에 앞서 이 대통령에게 직접 연주법을 설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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