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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철회' 문인 광주 북구청장, 출판기념회도 연기…행보 안갯속

뉴스1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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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논의 집중"…정치적 해석만 분분



문인 광주 북구청장. /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문인 광주 북구청장. /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퇴임식 하루 전 돌연 철회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출판기념회도 연기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집중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연기한다"면서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자제하고 정책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북구의 민의를 하나로 모아 시도 통합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출판기념회가 자칫 개인의 정치 일정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고자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출판기념회는 문 구청장이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북구의회에 전달한 직후 계획된 행사로 이달 18일 열릴 예정이었다.

문 구청장이 지난 7일 청장직 사퇴를 철회하자 그의 정치적 거취를 둘러싸고 여러 말이 나왔다.

지역 정치권은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이 아닌 광주·전남 통합단체장 선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문 구청장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 구청장은 북구청장 3선 도전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출판기념회는 문 구청장의 향후 진로를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행보로 여겨져 왔다.

한편 북구의회는 15일 임시회를 열고 문 구청장을 상대로 사임 철회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예고했다.


북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은 문 구청장의 행보를 두고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린 끝에 나온 비겁한 회군"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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