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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약점 노렸나..박나래 전 매니저 또 폭로→김지민 결혼식 불참 재조명

스포츠조선 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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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코미디언 김지민·김준호의 웨딩촬영과 결혼식에 모두 불참한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가 공개한 입장문에서 김준호가 설립에 관여한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폭로가 나오면서다.

A씨는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박나래와 JDB엔터테인먼트 재계약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추가로 주장했다. 그는 박나래가 재계약 당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박OO 씨의 약점을 확보하라며 녹취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녹취 파일을 박나래와 박나래의 남자친구에게 전달했고, 현재까지 증거로 보관 중"이라고 주장했다.

A씨가 언급한 박OO은 JDB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추정되며, 녹취 대상이 누구인지는 명확히 특정되지 않았다. 다만 김준호와 김대희가 JDB엔터테인먼트 설립에 관여한 인물인 만큼, 일각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폭로가 이어지면서 박나래가 김지민·김준호의 웨딩촬영과 결혼식에 모두 불참했던 정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지난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코미디언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박나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박나래는 이후 두 사람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두둑한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참 시점이 JDB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직후라는 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뒤따랐다.

당시 박나래 측은 불참 사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박나래는 자신의 웹예능 '나래식'을 통해 자택 도난 사건이 직접적인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지민 언니의 웨딩촬영을 앞두고 고가의 가방을 찾던 중 도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 신고와 수사 과정으로 인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박나래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수사 결과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의 범행으로 드러났다. 박나래는 "피해 사실을 비교적 빠르게 인지해 도난 물품은 모두 돌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9월, 10년 넘게 몸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뒤 개인 활동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갑질 의혹'과 '주사 이모'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현재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법적 공방도 진행 중이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선 상태다.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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